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를 시도했는데 천성이 게을러서인지 마음처럼 운영이 되지 않아 전자상거래 소매업 사업자를 폐업하기 위해 직접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했습니다. 개인 사업자 폐업신고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해 직접 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홈택스 접속 및 폐업로그인
홈택스(https://www.hometax.go.kr)에 접속한 후 로그인 합니다. 예전에는 회원가입을 하거나 공동인증서를 사용해서 로그인했지만 지금은 간편인증서 덕에 훨씬 수월하게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 로그인 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선택하면 민간인증서 팝업창이 뜹니다. 저는 카카오톡 간편인증을 사용했는데요. 카카오톡 지갑에서 '인증하기' 버튼을 눌러 인증하면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폐업 신고하기
이제 로그인이 끝났다면 사업자폐업신고를 하러 갈 차례입니다. 폐업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경로로 들어가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국세증명ㆍ사업자등록ㆍ세금관련 신청/신고 > 사업자등록 신청·정정·휴폐업 > 휴·폐업·재개업 신고 > 휴·폐업 신고
위와 같은 단계로 '휴·폐업 신고' 페이지에 들어가면 되는데, 상세한 방법은 아래 이미지와 함께 안내하겠습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국세증명ㆍ사업자등록ㆍ세금관련 신청/신고]에 마우스를 올려놓습니다. 그럼 목록이 생기는데 그 중 [휴·폐업·재개업 신고] 오른쪽의 + 버튼을 누른 후 [휴·폐업 신고]를 눌러 폐업 신청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신청서에서 제일 먼저 할 일은 폐업할 사업자 번호를 [사업자등록번호]에서 선택하는 것입니다. 선택하면 따로 입력할 필요없이 기본인적사항이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중요한 것은 [신청구분]입니다. 우리는 휴업이 아닌 폐업신고이기 때문에 꼭 "폐업신고서"를 체크해주셔야합니다. [폐업사유]는 각자 사유에 맞는 것을 선택해주세요. 저는 사업부진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사업자 폐지 신청은 끝이 났습니다.
다들 어떤 사정이 있어서 폐업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그리 좋지 않은 기분일 것 같습니다. 이 폐업은 우리의 꿈의 마지막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을 기원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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